'우정의 워킹' 12일 개최…문화교류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원주시, 중국 치파오협회가 대규모 중국 문화교류 단체관광객을 유치·지원한다.
중국 '2019 한중 전통의상 문화교류 패션쇼'와 연계해 12일 원주에서 '우정의 워킹'을 주제로 열리는 '한중 치파오&한지 패션쇼'에 중국 치파오협회 소속 상하이, 홍콩 등 17개 분회 회원 500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원주 한지 한복 패션쇼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지를 활용한 한지 한복과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소재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양국 전통의상의 매력과 아름다움, 한지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중국 참가자들은 11일 입국, 13일까지 패션쇼 참가와 함께 원주 한지테마파크와 소금산 출렁다리 등 지역 관광지를 찾는다.
최문순 지사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함께 12일 패션쇼 개막식에 참가, 감사패 전달 등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 치파오협회는 세계에 800여개 분회와 1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민간조직이다.
전창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일 "중국 방문단이 도에 머무는 동안 주요 관광자원인 원주 한지테마파크, 소금산 출렁다리 등 강원도의 멋을 홍보하겠다"며 "앞으로 문화교류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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