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특례시 지정에 전력…글로벌 전주 만들겠다"

입력 2019-01-10 11:49  

김승수 전주시장 "특례시 지정에 전력…글로벌 전주 만들겠다"
신년 기자회견서 일자리 창출 등 7대 시정 목표 제시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은 10일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중추도시인 전주가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특례시 지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그동안 생활권이 다른 광주·전남과 '호남권'으로 묶여 정부 예산과 기관 설치 등에서 차별을 받았다"며 특례시 지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전주시가 특례시로 지정되면 다른 시군의 몫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두 몫 이상 받아내는 것은 물론 사실상 광역단체에 준하는 행정 권한을 갖게 돼 행정서비스와 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올해 7대 시정 목표도 제시했다.
우선 드론·탄소·수소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향토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감영과 풍패지관 복원 등 한옥마을 인근 옛 도심의 100만평을 문화 심장 터로 만들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이밖에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창의적인 예술교육 도시, 공기 맑은 생태 도시, 포용적인 복지 도시, 공유기반의 사회적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특례시 지정을 받고 더 전주다운 정책들을 펼쳐 담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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