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첫 이사회 개최…사업계획 의결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올해부터 시행될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포는 최근 신년 첫 이사회를 열어 작년 한 해를 평가하고 2019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김봉진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을 비롯해 이승건 토스 대표, 김미균 시지온 대표 등 20여명의 이사·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코스포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기술을 활용한 신산업이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 올해가 '디지털 경제'의 원년이 되도록 O2O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데이터 활용 활성화, 스타트업 투자 환경 조성, 사회안전망 강화 등 '코스포 2주년 선언'의 정책방향을 실현하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스포 산하 O2O 산업협의회와 모빌리티 산업협의회를 강화하고, 프롭테크·핀테크·블록체인 등 신규산업협의회 구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초 부산지역협의회 설립을 시작으로 지역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스타트업 지원 기관 등 지역 생태계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코스포는 2월 정기총회를 열어 이사회에서 의결된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8년 4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코스포는 현재 64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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