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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지난 7일 새벽 발생한 전남 목포시 산정동 중앙시장 인근 먹자골목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된다.
민주평화당 박지원(목포) 의원은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이 협회 차원에서 모금 운동을 하기로 하고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실무자를 목포로 파견했으며 행정안전부 허가가 나오는 대로 모금 운동을 한다.
박 의원은 "행안부에 특별히 간청한 모금 허가가 오늘 중 처리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도 김영록 전남지사 약속대로 통상 3천만원 지원 대출하던 것을 7천만원으로 상향했다.
보증수수료도 1.2%에서 0.8%로 인하하고 이자 지원액은 2.5∼3%로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오는 11일 확정되는 생활안정지원금은 점포당 200만원을 화재 피해 상가 13곳을 포함한 20개 점포에 지원한다.
박 의원은 "목포시민 통합은 화재 상인들을 위한 모금과 사랑으로 이뤄진다"면서 "설 대목을 앞두고 화재 피해를 본 상인이 실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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