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들, 정부에 직장어린이집 증설 건의

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들, 정부에 직장어린이집 증설 건의
국토부, 현장 간담회 열어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논의


(진천·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은 10일 혁신도시 내 직장어린이집 추가 설립과 운영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발전 추진단은 이날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장들은 직원들을 위한 영유아 교육시설이 부족하다며 혁신도시 내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늘리고 운영비를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혁신도시 내 스포츠센터, 문화시설, 주민커뮤니티 센터 등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충북도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혁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음성군은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소방복합유치센터와 연계한 힐링공원 조성 사업비 지원을, 진천군은 태양광 테마공원 조성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정주 여건을 개선해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영수 혁신도시 발전 추진단 부단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7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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