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문화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환경에서 한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제8차 '한류NOW 정기세미나'가 오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의 신한류를 말한다'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 한류콘텐츠 소비 행태와 제작시스템 변화양상, K팝·애니메이션·게임 분야에서 주류로 부상하는 신한류 트렌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1부에선 '달라진 한류: 동시성, 무한확장성, 혼종성을 입다'라는 부제로 각 분야 한류콘텐츠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한다.
김지연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선임연구원이 '2018 해외한류실태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이 '한류콘텐츠 제작방식 변화', 노가영 SK텔레콤 Corporate Center BANC 팀장이 '한류콘텐츠 소비행태 변화'에 대해 발제한다.
배기형 KBS월드 PD와 임성희 아이리버 동영상그룹장, 이상원 경희대 교수와 송정은 서울시립대 교수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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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K팝·키즈·게임 콘텐츠, 신한류 견인에 앞장서다'라는 부제로 이지영 세종대 교수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방탄소년단의 스토리텔링 사례를 소개한다.
김조한 곰앤컴퍼니 이사가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임상훈 디스이즈게임 대표가 e스포츠를 중심으로 게임 한류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서병기 헤럴드경제 선임기자,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윤재식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 김선구 로이비주얼 이사, 이정엽 순천향대 교수, 이강욱 게임빌 과장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미나는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www.kofic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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