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2019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수비수 배슬기(34)를 선임하고, 부주장으로는 공격수 김승대(28)를 뽑았다.
포항은 "올해 13명의 신인이 합류하는 등 연령대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고참과 신참을 아우르고 전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주장과 부주장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배슬기는 "감독, 코치님께 배우는 것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노력하겠다. 선수들과 소통하는 주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 선수단은 11일까지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마치고, 13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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