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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중 최단 시간에 유튜브 6억뷰를 돌파했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5일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11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6억 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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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뮤직비디오는 2억뷰를 돌파한 시점부터 1억뷰를 추가할 때마다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단 시간 기록을 썼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3억뷰 돌파 뮤직비디오가 5편으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많이 보유한 팀이다. '뚜두뚜두'뿐 아니라 '마지막처럼'과 '붐바야'가 4억뷰, '불장난'과 '휘파람'이 각각 3억뷰를 넘겼다.
또 멤버 제니의 솔로곡 '솔로'(SOLO)가 국내 여자 솔로 가수로는 최단 시간 1억뷰를 돌파했으며, '뚜두뚜두'와 '마지막처럼', '붐바야' 안무 영상도 모두 1억뷰를 넘겼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1천700만명에 달한다.
이 같은 글로벌 영향력으로 이들은 지난해 10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현지 진출을 예고했다. 최근 K팝 그룹 최초로 4월 열릴 미국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고 알렸다.
이들은 11~13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 등지에서 열릴 첫 월드투어에 나섰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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