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월요일인 14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미세먼지가 짙게 끼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4시 대전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충남 서부권역(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예산군, 홍성군, 태안군), 동남부권역(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세종에는 지난 12일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전·세종·충남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짝수 차 운행)를 시행한다.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출근 시간대 충남 일부 내륙 등에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오는 15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