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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 중 한 곳인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가 포착됐다.
생태사진작가 최종수씨는 지난 11일 황새 4마리를 목격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그동안 매우 드물게 1∼2마리 황새가 찾아온 적은 있지만, 야생 황새 4마리가 한꺼번에 온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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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분류된 위기종으로 국제보호조이다.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Ⅰ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귀한 겨울 철새다.
지구상에 2천500여 마리만 생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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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에는 이번에 포착된 황새 이외에도 재두루미, 큰고니, 큰기러기, 쇠기러기, 청둥오리, 고방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물닭 등 철새들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글= 김동민 기자, 사진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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