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뱃돈은 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으로"

입력 2019-01-14 14:22  

"설 선물·세뱃돈은 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으로"
조직위, 입장권 판매 홍보 캠페인 전개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입장권 판매를 위한 홍보전에 나선다.
14일 조직위에 따르면 개회식을 포함한 6개 종목 90경기에 대한 입장권 판매 홍보전략으로 설 선물이나 세뱃돈 대신 대회 입장권을 주자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조직위는 이날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국제대회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 입장권을 설 명절 선물로 구매하자는 캠페인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입장권은 13일까지 약 10일간 2천468매, 9천240만원 상당이 팔리는 등 순조롭게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개인은 물론 각 단체에서 입장권 구매 의사를 전해오고 벨기에·덴마크 등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중국의 수영 스타인 쑨양 선수의 팬클럽에서는 이미 입장권 200여 매를 구매하는 등 국내외에서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전국 자치단체·교육기관·기업체·공공기관별 순회 방문을 통해 단체구매 판촉 설명회를 지속해서 열 예정이다.
중국·일본·베트남 등 해외 공관과 국내 주재 121개국 공(영사관)관장에 입장권 구매 협조 공문과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해외판매 전략도 이어간다.
조직위 입장권 누리집(https://tickets.gwangju2019.com)에서 온라인 실시간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관련 문의는 입장권 고객센터(☎1599-7572)로 하면 된다.
설 명절이 들어있는 2월까지는 15%의 조기구매 혜택이 주어지고 3∼4월은 10%, 5∼6월은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단체구매 고객은 추가할인을 적용해 최대 4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수영대회 입장권은 개회식과 6개 종목별 경기에 총 41만 9천매(89억4천만원)가 발행된다.
발행량의 90% 이상인 37만매(75억원)를 판매 목표로 국내에서 80%인 30만매, 해외에서 20%인 7만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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