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상담소가 시민들의 부동산 관련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시청 1층 민원실에 부동산거래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동산 전문가 12명이 상담위원으로 근무하면서 맞춤형 상담으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상담위원에게 신청하면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은 물론 부동산 법률, 거래 시 유의사항, 분쟁 시 대처방법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첫해인 2014년 18건에서 지난해 77건으로 증가하는 등 지난해 말까지 모두 289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거래로 인한 불편이나 불이익 사례를 줄이고 공정한 부동산거래 홍보를 강화하면 지역 부동산 거래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말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과 동요가 많았던 만큼 불이익 사례 예방을 위해 부동산거래 상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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