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18일까지 노일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가자 954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대상은 옹진군에 사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다.
분야별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395명, 유용 미생물(EM) 친환경 클린 사업 395명, 경로당 지킴이 140명, 어린이집 돌봄 지원사업 24명 등을 뽑는다.
유용 미생물 친환경 클린 사업과 어린이집 돌봄 지원사업은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옹진군이 올해 처음 마련한 노인 일자리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공공 화장실·놀이터·소하천 등지를 소독하거나 어린이집에 2명씩 배치돼 보육교사의 업무를 보조한다.
옹진군은 지난해부터 노인의 사회 참여를 늘리기 위해 활동시간을 늘려 월 45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업 기간을 1개월 연장해 11월까지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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