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송어 재미봤네" 홍천강 꽁꽁축제 역대 최다 기대

입력 2019-01-14 16:28  

"인삼송어 재미봤네" 홍천강 꽁꽁축제 역대 최다 기대
주말 동안 15만 명 넘는 관광객 몰려…겨울축제 자리매김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홍천읍에서 열리고 있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새로운 겨울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홍천문화재단은 지난 4일 개막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12∼13일 이틀간 약 1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로써 현재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주말 동안 메인 프로그램인 낚시터는 개장을 앞두고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입장에만 30분 정도 걸려 축제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인삼을 먹인 송어를 투입해 우후죽순 생긴 다른 겨울축제와 차별화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꽁꽁축제는 얼음 낚시터에 인삼을 섞은 사료를 먹인 송어를 방류해 운영한다.
또 올해 대폭 확대한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실내 낚시터와 어린이 직업체험학교, 당나귀타기 체험, 알파카월드 등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축제장 내 음식점은 송어회와 구이 등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으로 온종일 붐볐다.
올해 처음 마련한 야간 낚시터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야간 낚시터는 주말(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야간 낚시는 금액에 상관없이 지역 업체 영수증을 제시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주말 동안 약 50여 개 팀이 참가한 얼음축구대회 일반부 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15일부터는 군인부 경기가 펼쳐져 축제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많은 관광객이 찾을수록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손님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7회째 맞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20일까지 열린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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