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장치서 화재 잇따라…정부, 정밀 안전점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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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4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양산시 한 전기·전자 등 분야 원재료 제조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변전실 90㎡가량을 태우고 6억5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ESS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인 ESS는 최근 전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라 안정성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정부는 지난달 모든 ESS 사업장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마친 뒤 ESS를 가동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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