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4주 재활 전망

입력 2019-01-14 16:58   수정 2019-01-14 17:05

신영석, 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4주 재활 전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대캐피탈 센터 신영석(33)이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구단이 예상하는 재활 기간은 4주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신영석이 정밀 검진을 했고, 종아리 근육이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5라운드 막판 혹은 6라운드 초반에는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영석은 1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 중 서브를 시도하다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이에 앞서 김재휘도 10일 대한항공전에서 오른 발목을 삐끗했다.
주전 센터 두 명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현대캐피탈은 차영석과 홍민기를 활용해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일단 김재휘는 5라운드 초반에 코트로 돌아올 수 있다. 신영석도 우려했던 것보다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1위(세트당 2.667개)에 오를 만큼 센터의 활용도가 컸던 팀이다.
1위 현대캐피탈(승점 51)과 2위 대한항공(승점 46)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터라 신영석의 부상이 선두권 경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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