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역사와 문화 정립을 위한 연구소와 대학 강좌를 운영한다.
춘천시는 춘천문화원이 다음 달 중 춘천학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소는 춘천문화원 내에 부설로 설립돼 지역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카이브(기록 보관) 구축, 연구주제 설정, 학술대회는 물론 춘천학 관련 교양서와 연구결과물 등도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 춘천학 강좌를 개설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강좌명은 춘천 문화의 현재와 미래다.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춘천지역 근대 건축과 근대자치, 지역언론 등의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춘천연극제 등 지역 문화예술행사, 지역 축제 등에 직접 참여할 기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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