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벤투호의 '핵심 공격자원'인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중국 언론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항공편으로 아랍에미리트로 향했다.
두바이 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직원과 함께 대표팀 숙소가 있는 아부다비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항에서는 교민 축구팬들이 손흥민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들고 마중을 나와 출국장을 나서는 손흥민에게 사인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의 벤투호 합류에 중국 언론들도 바빠졌다.
전날 훈련에선 태극전사들의 훈련 과정을 생중계한 중국 언론은 이날 훈련장에도 10여명의 취재진이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일부 중국 취재팀은 이날 대표팀 숙소 앞까지 찾아와 손흥민이 숙소에 도착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취재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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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손(Son)' 보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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