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녀, 가수 박학기, 신박듀오 등 무대 준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가 7월 공연까지 총 5회차 공연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커피콘서트에서는 갓 뽑은 커피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1만5천원에 즐길 수 있다. 200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11년간 관객 수가 5만3천명에 이를 정도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인천 출신 음악인이자 세르비아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테너 이헌이 3월 커피콘서트 첫 무대의 막을 연다.
4월에는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배우 김성녀가 모노 드라마형 토크콘서트를 열고 5월에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으로 구성된 '신박듀오'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네 손의 연주를 들려준다.
6월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 '춤 담은 자리'가 평론가 윤중강의 해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7월에는 한국 포크 음악의 상징인 가수 박학기가 커피콘서트 무대를 장식한다.
인천문예회관은 1월 21일 오후 2시부터 3∼7월 전반기 시즌권을 판매한다.
시즌권 가격은 5만5천원으로 총 2만원이 할인되고 5회 공연 모두 지정석을 이용할 수 있다. 시즌권 예매는 전화(☎032-420-2739)로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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