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방산기업인 LIG넥스원[079550]이 육군종합정비창과 무기체계 정비 협력을 본격화한다.
LIG넥스원은 15일 경남 창원시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이기중 창장과 김지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기체계의 정비기술개발과 정비 효율화를 위한 연구분야 기술교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 정기협의체 운영 ▲ 무기체계 통신·전자제어 정비기술개발 협력 ▲ 종합군수지원(ILS) 연구 협력 ▲ 선진기술 적용을 위한 인적·정보교류 등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40여년간 정밀 유도무기·감시정찰·지휘통신 등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양산·유지보수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민군 협력차원에서 애프터서비스(AS)에 해당하는 ILS 분야 사업도 병행해왔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로 안정적인 정비기술역량 확보가 그만큼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식으로 MRO(정비·유지·보수)분야에 대한 핵심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군의 효율적인 전력운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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