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주택 골라 양주·귀금속 등 상습절도 2명 구속·1명 수배

입력 2019-01-15 15:05  

외딴 주택 골라 양주·귀금속 등 상습절도 2명 구속·1명 수배
초인종 눌러 인기척 없으면 침입…추가범행 조사 중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15일 전국을 돌며 외딴 전원주택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0)·B(28)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주범 C(31)씨를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세종시 한 전원주택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쳤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최근까지 세종시, 경기 용인, 충남 공주, 경북 상주 등 농촌지역 전원주택에 침입해 11차례에 걸쳐 현금, 귀금속, 수입 옷 등 2천5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C씨가 대부분 금품을 가지고 장물로 처분해 피해액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주로 외딴 전원주택을 골라 초인종을 누른 뒤 인기척이 없으면 대형 드라이버로 대문을 따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수법을 썼다.


손규하 상주경찰서 형사2팀장은 "농촌 외딴 주택만 노려 버버리 옷과 양주 등을 닥치는 대로 훔쳤다"며 "추가범행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