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미국 수영 대표팀 제리 매쉬번(Jeri Marshburn) 선수단장이 14∼15일 광주수영대회 현장 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쉬번 단장은 조직위 사무실과 선수촌, 남부대 주경기장·염주체육관·조선대 등 경기장을 찾아 숙박, 경기운영, 수송, 안전 등을 사전 점검했다.
그는 조직위 관계자에게 미국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대회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미국 수영 대표팀은 2017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성적 1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각국 수영 관계자의 방문은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개 국가의 수영 관계자가 광주를 찾아 수영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미국 수영 대표팀 선수단장에 이어 2021 후쿠오카세계수영대회 관계자 등 각국 수영 관계자 방문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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