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 독일 국제소방대회 결선 진출

입력 2019-01-15 15:10  

춘천소방, 독일 국제소방대회 결선 진출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춘천소방서는 독일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소방대에 상을 주는 '콘라트 디트리히 마기루스 어워드'(Conrad Dietrich Magirus Award)에 출품한 작품이 결선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기루스 어워드는 매년 세계 여러 나라 소방대원들이 한 해 동안 자신들이 했던 활동을 접수해 심사하며, 현장 활동 분야와 사회공헌 특별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춘천소방서는 험준하고 좁은 산길을 달려야 나오는 품걸리 주민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품걸리 자매결연'을 주제로 사회공헌 특별상 분야에 출품해 결선에 올랐다.
1차 서류심사는 끝났고, 2차 심사는 온라인투표로 진행 중이며 두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이 정해진다.
정광현 서장은 "결선에 진출하게 돼 영광이고, 직원들이 열심히 활동한 덕"이라며 "국가와 상관없이 소방대원의 헌신을 높게 사는 행사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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