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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팬클럽과 함께 마련한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미혼모 가정에 기부했다.
15일 두리모(미혼모를 의미하는 우리말 신조어) 지원단체 '두리모아'에 따르면, 김성욱과 팬클럽 골든글러브(GOLDEN GLOVE)는 지난 9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 인근의 한 카페에서 육아용품을 이 단체에 전달했다.
두리모아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두리모 가정에 이 기부 물품을 나눌 예정이다.
김성욱은 "팬과 함께하는 첫 기부를 의미 있게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골든글러브 팬클럽과 함께 좋은 일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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