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미세먼지 걷히고 밤부터 강추위…내일 아침 -15도

입력 2019-01-15 17:23   수정 2019-01-15 17:27

강원 미세먼지 걷히고 밤부터 강추위…내일 아침 -15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6일 강원도는 며칠째 이어진 미세먼지가 걷히고, 강추위가 엄습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내일 강원 영서와 영동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과 '좋음'으로 예상했다.
잿빛 하늘은 푸른 모습을 되찾겠으나 수은주는 곤두박질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11시를 기해 산간 전역과 양구·정선·평창·인제 평지, 화천, 철원, 태백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 특보 발효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6∼11도, 산지 영하 16∼13도, 동해안 영하 9∼5도로 오늘보다 5∼1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내륙 영하 2도∼영상 1도, 산지 영하 4∼1도, 동해안 영상 3∼5도로 1∼5도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으니 출근 또는 외출 시 보온에 유의하고, 농·축·수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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