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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17일 경기도 이천에 롯데마트 이천점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점은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 골드스카이 1층과 지하 1층에 영업면적 6천314㎡(약 1천910평)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마트는 이 상권에 대기업 공장이 있어 고임금 근로자가 많고, 20대 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우선 식재료를 판매하는 그로서리(grocery)와 음식점인 레스토랑(restaurant)을 합친 형태인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마트'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또 룸바이홈(RoomXHome), 룸바이홈 키친(RoomXHome Kitchen), 토이박스(Toybox)등 롯데마트의 대표 특화매장도 입점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쇼핑의 재미를 주기로 했다.
아울러 하이닉스, 현대엘리베이터 등 인근 대기업 근로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단독 사은행사를 진행하면서 가계부 잘 쓰는 법, 육아 코칭 등 2030 세대의 관심을 끌 만한 문화센터 특강도 개설한다.
이천점은 이천 시민의 스터디, 친목, 동호회 등 소모임을 위한 유료 커뮤니티 공간도 오픈한다.
이달 초 오픈한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과 마찬가지로 이천점도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 등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매장 운용에 대거 적용했다.
이천점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신선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할인과 고객 사은행사를 한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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