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15일 성평등 문제 등에 관한 젠더정책 특별보좌관인 '젠더특보'에 임순영(54) 전 국회사무처 보좌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시장실 직속 신설 직위인 젠더특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젠더정책 보좌를 담당한다. 직위는 지방전문임기제 3급(국장급)에 해당한다. 임기는 1년이다.
임순영 신임 특보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성폭력상담소,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인권재단, 희망제작소를 거쳐 2012년 5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 특보는 젠더 관련 이슈를 전문적으로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며 "성평등 정책에 힘을 쏟겠다는 시장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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