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다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중국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도 결장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한국시간) "이재성이 1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라며 "엄지발가락 아래쪽 근육에 손상이 발견돼 최소 일주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재성은 지난 7일 치러진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고, 통증 때문에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에도 결장했다.
회복 훈련에 집중한 이재성은 13일 그라운드 훈련에 나섰지만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 14일에는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
병원 검진을 받은 이재성은 결국 일주일 동안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무팀의 판단에 따라 16일 중국과 치르는 조별리그 최종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회복에 일주일이 필요한 만큼 이재성은 벤투호의 16강전에도 출전이 어렵게 됐고, 15일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의 훈련에도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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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손(Son)' 보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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