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묵현천 '홍수 걱정 덜었다'…개선사업 완료

입력 2019-01-16 09:07   수정 2019-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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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묵현천 '홍수 걱정 덜었다'…개선사업 완료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집중호우 때 홍수피해가 우려됐던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천 개선사업을 벌여 최근 공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363억원을 투입해 화도읍 차산리∼창현리 3.73㎞에 대해 2013년 7월부터 하천 폭을 넓히고 다리 2개를 새로 놓는 등 '묵현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을 했다.
이곳은 집중호우 때마다 수위가 상승하며 다리가 물에 잠겨 통행이 차단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경기도는 하천을 넓혀 다리를 새로 놓고 원활한 배수를 위해 30개의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또 둑을 관리하는 도로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홍수 대응능력 향상과 친환경적 하천 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사업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익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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