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경북지사 신공항 후보지 찾아 상생 협력 재확인

입력 2019-01-16 09:48  

대구시장·경북지사 신공항 후보지 찾아 상생 협력 재확인
두 번째 교환 근무…"운명 공동체로 함께 성장" 다짐



(대구·안동=연합뉴스) 류성무 이승형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16일 시·도를 상호 방문해 일일 교환 근무를 하며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오전 9시 권 시장은 경북도청으로, 이 지사는 대구시청으로 각각 출근해 시·도 간부 공무원에게 업무와 상생 과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도 의회를 방문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상생 협력에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에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인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2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김혜정 시의회 부의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통합 신공항 추진결의를 다진다.
또 대구·경북 농업 후계인 전문양성 기관인 농민사관학교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설명듣고 농업 분야 인적교류와 교육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저녁에는 구미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음악회에 함께 참석한다.
시와 도는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 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국·과장 인사교류를 하고 공무원교육원 통합 운영, 상생 장터 개설 등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융합시대에는 혼자로는 생존이 어렵고 대구·경북은 오랜 세월 함께 호흡하며 동고동락해온 운명 공동체"라며 "상생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발전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둘이 아닌 하나다"며 "거대한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역사의 전면에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두 단체장은 지난해 상생 협력 차원에서 분기마다 일일 교환 근무를 하기로 했다.
첫 교환 근무 때는 통합 신공항 건설과 경제공동체 실현을 강조하고 상생 협력의 상징적인 장소인 팔공산 둘레길을 나란히 걸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