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부천시는 오는 3월부터 '공동주택(아파트) 자가진단' 제도를 운용한다.
공동주택 자가진단은 시에서 실시하는 정기 감사의 공백을 해소하고 아파트 관리 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가 스스로 문제점을 확인,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가진단 방법은 시에서 제시한 자가진단 기초자료와 체크리스트를 관리 주체가 작성해 관리 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검토 후 부천시 공동주택정보나눔터 홈페이지(http://apt.bucheon.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가진단 사후 관리로 공동주택 외부 감사위원을 활용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에 대한 자문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아파트 단지에서 요청할 경우 현지 출장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봉수 시 공동주택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동주택 자가진단 제도가 공동주택관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032-625-3607.
부천 판타스틱큐브, 독립영화 매력에 빠지다
(부천=연합뉴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2∼26일 부천시청 내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독립영화 개관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2018년 화제의 독립영화 몰아보기'라는 주제로 작년 한 해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던 독립영화 10편을 상영한다.
이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25일 상영하는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초청작이자,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용산 참사 생존자들의 현재를 다룬 '공동정범'(23일)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대관람차'(24일)도 상영된다.
관람료는 성인 7천원, 부천시민 5천원, 단체(10인 이상) 4천원이다.
상영작 예매와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판타스틱큐브 홈페이지(www.bcm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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