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남북의학용어사전 편찬 사업 추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학계와 국어학계의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 모여 남북의학용어사전 편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북의학용어사전 편찬은 남북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의학용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의료 협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용어 통합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다.
양 기관은 남북의학용어사전 편찬을 통해 남북 의학계와 보건의료인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한반도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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