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목포-제주, 해남우수영-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이 16일 목포 신중앙시장 인근 먹자골목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해 1천만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조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솔선수범하며 헌신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혁영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산동 먹자골목 화재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8년 6월부터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지금까지 4억3천만원의 성금을 재단에 기탁했다.
관내 저소득층·노인·아동·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취약 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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