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산림협력 국민 참여 활성화 모색' 서울서 심포지엄

입력 2019-01-16 16:35  

'남북 산림협력 국민 참여 활성화 모색' 서울서 심포지엄
이낙연 총리 "남북 산림협력은 남북 모두에게 도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을 열어 올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남북 산림협력과 관련해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남북 간 협의와 국제사회의 기류에 따라 산림협력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남북 산림협력은 남북 모두에게, 그것도 지금을 넘어 후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북한으로서는 홍수와 가뭄의 피해를 줄이고, 임농복합 사업으로 산림자원과 식량을 더 얻을 수도 있다"며 "우리는 북한발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받으며 휴전선을 넘는 산림 병충해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남북 산림협력 유관단체를 비롯해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건·김황식 전 총리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홍석현 재단법인 한반도평화 만들기 이사장과 문국현 산림청 남북산림협력자문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김필주 평양과학기술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이 특별강연을 했다.
산림청은 남북 산림협력 국민 캠페인에 사용할 '새산새숲' 브랜드를 선보였다. '새산새숲'은 숲속의 한반도를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국민 공감대와 참여를 바탕으로 남북 산림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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