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 초대가수는 '너목보 스타' 황치열·이선빈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매 시즌 재미와 감동을 함께 잡으며 엠넷의 장수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시즌6으로 돌아온다.
엠넷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너목보' 시즌6을 처음 방송한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출연자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그가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추리 예능프로그램이다.
새 시즌 첫 회 초대가수로는 '너목보'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수 황치열과 배우 이선빈이 나선다.
시즌1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해온 이선영 CP는 16일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즌6까지 하게 된 건 그동안 출연해주신 '미스터리 싱어'들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치열 씨처럼 인생에서 큰 전환점 맞으신 분들도 있고, 삶에 소소하게 변화가 있는 분들도 계신다. 이선빈 씨는 배우지만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많은 분께 사랑받았다. 그래서 첫 회에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처음 방송한 후 장수 예능에 접어들고도 평균 3%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너목보'는 이번 시즌에 몇 가지 변화도 예고했다. 2라운드 립싱크 부분에서 실력자 목소리에 음치 목소리도 넣어 추리를 더 어렵게 만드는 식이다.
MC로는 3년 연속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나선다.
김종국은 "첫 녹화부터 놀람과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재미를 예고했다.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는 김종국은 배우 겸 가수 차태현을, 이특은 가수 홍진영을, 유세윤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를 각각 꼽았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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