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16일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앞으로 당 차원의 교류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2019년 남북관계 대전환 국면을 대비해 시당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특별위를 결성했다.
위원장은 이상헌(북구 국회의원) 시당위원장이 맡았다.
시당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시의회 의원단, 기초의회 의장단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첫 정례회의에서 남북교류협력특별위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을 확정하고, 울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남북교류협력특별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시민 여론 조성 사업, 기관·단체 협력 체계 구축, 대북 협의 창구 개설을 위한 남북회담 준비 사업, 남북 교류협력 의제 발굴을 위한 연구조사 사업 등을 정했다.
울산 민주당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특별위가 울산시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울산 남북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중추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다음 달 중 남북 및 북미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초청강연회를 열고 정식 발대식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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