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와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간 전속계약이 오는 5월 종료된다.
바나나컬쳐는 17일 "EXID는 2019년 5월까지 전속계약이 돼 있다. 재계약과 관련해 이달 말 또는 2월 중 모든 멤버와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XID는 다음 달 일본 투어가 예정됐다. 이후 정규 앨범 발매도 준비한다"며 "계약 만료 전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데뷔시킨 EXID는 2012년 2월 6인조로 첫 음반 '홀라'(Holla)를 냈다. 그러나 같은 해 멤버 세 명이 탈퇴하며 새 멤버(혜린, 솔지)를 영입했고, 현재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들은 2014년 발표한 '위아래'가 인기를 얻어 무명 생활을 청산했으며, 갑상선 항진증으로 팀을 떠난 리더 솔지가 최근 합류하며 완전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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