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뛴 중앙 수비수 김동우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 출신의 김동우는 제주중앙고와 조선대를 거쳐 2010년 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프로 통산 158경기에 출전했다.
189㎝, 87㎏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갖춰 제공권 장악과 대인 방어에 능하다고 제주는 설명했다.
김동우는 "고향팀에 입단해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도 크다"며 "경기뿐만 아니라 지역 밀착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주도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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