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호남기반 지역항공사 에어필립이 17일 두 번째 국제노선인 무안-오키나와 취항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다.
이 노선은 무안국제공항과 오키나와공항을 주 3회 왕복 운항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하고, 토요일은 오후 1시에 출발한다.
오키나와공항에선 화요일·목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4시에 무안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취항 기념으로 1월 출발 항공편은 왕복 14만원(유류할증료 등 별도)에 특가 판매한다.
에어필립 강철영 사장은 "광주·전남 지역 해외여행자의 항공 편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노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첫 국제노선으로 취항한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비수기 승객 수 감소로 인해 지난 13일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오는 4월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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