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북한의 교원단체인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교직동)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편지를 보내 '통일교육'에 더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17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사이트 '려명'에 따르면 교직동은 전날 전교조에 참교육실천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내용의 연대사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교직동은 또 올해가 전교조 결성 30주년임을 언급하며 "역사적인 북남선언 이행을 위한 여정에서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 선생을 비롯한 귀 단체 성원들과 뜻깊은 상봉이 또다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 참교육실천대회는 참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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