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유물안내서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배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이달부터 '한글여행 여권' 배포에 나섰다.
'한글여행 여권'은 외국인이 한글여행을 하듯 쉽고 재미있게 박물관 상설전을 관람하도록 여권 형식으로 제작한 일종의 유물안내서다. 전시 유물에 숨겨진 이야기, 한글 제작원리 등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박물관은 안내서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버전으로 제작, 언어별로 흥미를 끌 만한 유물 이야기를 선별했다.
박물관은 18일 "이번 안내서가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의 한글 이해를 돕고, 문화관광 기념품으로도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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