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8일 오전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닛케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2%(269.24포인트) 상승한 20,671.51를 기록했다.
토픽스도 1,560.92로 전날 종가보다 1.15%(17.72 포인트) 올랐다.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마찰이 완화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중국 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한 것에 대해 투자가들이 호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11시 19분을 기준으로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전날 종가보다 0.45%(0.50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09.28~109.29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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