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김병규 특파원 =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
(20,402.27)보다 263.80포인트(1.29%)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으로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69.24포인트(1.32%) 상승한 20,671.51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마찰이 완화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중국 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한 것에 대해 투자가들이 호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픽스 지수는 14.39포인트 상승한 1,557.59로 장을 마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오후 3시 6분 기준으로 전날 종가(108.78엔)보다 0.55엔(0.50%)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09.33~109.34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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