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새해 벽두부터 현지 시찰…'민생 챙기기' 가속(종합)

입력 2019-01-18 15:35  

시진핑, 새해 벽두부터 현지 시찰…'민생 챙기기' 가속(종합)
슝안 이어 톈진·베이징 부중심까지 징진지 연이어 방문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새해 벽두부터 현지 시찰에 나서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 주석이 역점을 두는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지역을 둘러보며 올해도 자신의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예고했다.
1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시 남동부에 위치한 퉁저우(通州)의 '부중심(副中心)'을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부중심에서 숲을 조성하는 조림지와 극장, 도서관, 박물관 및 교통 등 부중심 프로젝트 계획 상황을 살펴봤다.
앞서 17일에는 톈진(天津)시 시찰에 나서 난카이(南海)대학에서 '100년 역사 전시회'를 참관한 뒤 관계자들과 만나 환담했다.
이어 톈진에 위치한 화학학원과 원소 유기화학 국가중점연구소 등을 돌아본 뒤 난카이대학의 인재 육성과 과학연구 혁신 성과 등도 살펴봤다.
시 주석은 지난 16일에는 베이징 인근의 신도시인 허베이성 슝안(雄安)신구를 시찰했다.
시 주석은 이날 2년여 만에 슝안신구를 방문해 신도시 마스터플랜과 정책, 건설 상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시진핑 신도시'로 불리는 슝안신구의 건설 계획은 2017년 4월 공식 발표된 바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이 올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 주석이 새해 자신이 역점을 두는 징진지 지역을 시찰하며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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