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채은성(28·LG 트윈스)이 지난해보다 181.8% 오른 3억1천만원에 2019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LG는 18일 "재계약 대상자 42인 모두와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8년 개인 최고 성적을 올린 채은성은 팀 내 최고인 181.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연봉 3억원을 돌파했다. 채은성의 지난해 연봉은 1억1천만원이다.
채은성은 2018년 타율 0.331, 25홈런, 119타점을 올렸다. 조인성 현 두산 베어스 코치가 보유했던 LG 한 시즌 개인 타점(107개)도 경신했다.
LG는 지난해보다 2억원이 오른 3억1천만원을 제시하며 가치를 인정했다.
LG 마무리 정찬헌은 78.9%(7천500만원)가 오른 1억7천만원에 사인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1억1천만원(37.9%) 상승한 4억원을 받는다.
외야수 이천웅도 87.5%(8천만원)가 상승한 1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고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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