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감독 "전역한 세터 곽명우, 바로 투입 가능"

입력 2019-01-18 18:29  

김세진 감독 "전역한 세터 곽명우, 바로 투입 가능"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 OK저축은행으로 복귀한 세터 곽명우(28)가 V리그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한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곽명우를 선발로 출전시킬까 고민 중이다.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전역했다"며 "(주전 세터) 이민규가 고군분투했는데 이제 숨통이 조금 트인다"고 말했다.
곽명우는 15일 전역했고, 16일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치러가면서 공격수들과 손발을 맞춰가야겠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고 곽명우의 복귀를 반겼다.
곽명우가 복귀하기 전, 이민규는 거의 홀로 세터 자리를 책임졌다. 제2 세터 이효동이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이민규가 짊어져야 할 짐이 더 커졌다.
김 감독은 "곽명우가 돌아왔으니, 이효동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OK저축은행 라이트 자리에는 김요한이 먼저 나선다. 주전 라이트 조재성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전략이다.
김 감독은 "조재성이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적이 없다.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김요한이 흔들리면 조재성을 투입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쳐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레프트 김인혁 자리에 공재학을 투입한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공재학을 먼저 쓰고, 심으뜸도 레프트로 대기한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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