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의 숙소인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이 끝난 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김 부위원장과 (지난해 6월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는 노력들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백악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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