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만원·공휴일 유급휴가…시·자치구 자리 1천명 우선 선발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참여자 5천45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란 참여자가 업무 경험을 쌓고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공공사업이다. 지난 6년간 2만1천명이 뉴딜 일자리를 거쳐 갔다.
참여자는 향후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일한다.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50원)을 적용해 월 최대 21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공휴일 유급휴가도 보장된다.
올해 뽑는 5천450명 중 내달 1일까지 129개 분야·1천5명을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와 시 사업소·투자출연기관의 사무·의료·사회복지·전기 업무 등에 649명이 배정된다. 자치구에도 356자리가 열려있다.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이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업무 내용·근로조건 등을 확인한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일자리센터(☎ 02-1588-9142), 120다산콜센터에서도 문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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