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타이틀 방어를 위해 전력 강화에 한창인 전북 현대가 아시아 쿼터 선수까지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전북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츠 클럽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이비니(27)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비니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호주로 건너가 축구를 시작해 호주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성인 대표팀 경력을 지닌 선수다.
센트럴 코스트 유스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했고, 시드니 FC와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등에서 뛰었다.
전북은 "이비니는 타고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과 유연함을 모두 갖췄다. 양발 활용 능력이 좋고 슈팅도 뛰어나다"며 "측면 공격에 스피드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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