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21일 오전 1시 32분께 서울 강동구 강일동 12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박 모(77) 씨가 숨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대피했고, 이 중 17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1천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불이 난 지 1시간 만인 오전 2시 30분께 완전히 잡혔다.
숨진 박씨는 불이 난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22일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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